2024년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다.
현직 대통령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이(Joe Biden) 재선에출마하고, 전 대통령이었던 공화당 의원인 도널드 트럼프 ( Donald Trump)도 출마했다.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려면 1,215명의 대의원이 필요한데 도널드 트럼프는 2,260표를 얻어 이번 경선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니키하레이(Nikki Haley)는 97표, 론 드산티스( Ron DeSantis)는 9표, 비벡 라마스와미( Vivek Ramaswamy)는 3표로 경선에서 탈락되었다.
CNN방송은 2024년 대선 토론회를 2024년 6월 27일 오후 9시에 조 바이든 (Joe Biden) 과 도널트 트럼프 (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그리고 세계 인플레이션으로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모든 나라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이슈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리더에 주목한다. 훌륭한 리더는 난제 앞에서 그것을 해쳐 나갈 책임을 가지고 있고, 팔로워들에게 그를 따를 이유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나는 그 리더들 뒤에서 리더들이 과중한 업무들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다.
그중에는리더들의 아내들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조력자로서의 일들을 가장많이, 가장 측근에서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하여 조사 기관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몇몇 미국 사회에 영향을 미친 영부인들을 ( First Ladies) 소개하고 싶다.
조사 기관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으므로 순위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음을 알리며, 시에나 연구소(The Siena Research Institute)에서 연구한 자료를 인용했다.
1. 엘리너 루즈벨트 Eleanor Roosevelt
시에나 연구소(The Siena Research Institute)는 10년마다 역대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설문조사 실시를 했다. 1982년부터 꾸준히 엘리너 루즈벨트(Eleanor Roosevelt)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의 행정부시기 (1933-1945), 당시엘리너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6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계획은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이었다. 재임 중에도엘리너는 작가이자 강연자로 활동을 계속했다. 게다가 남편인 루즈벨트 대통령이 네번의 임기를 수행한 덕분에 실제로 가장 오랜 기간 퍼스트레이디로 재직했다.
2. 아비가엘 애덤스 Abigail Adams
아비가엘 애덤스(Abigail Adams)는 시나 연구소의 연구에서 보통 두번째로 순위가 매겨진다. 그녀는남편인 존 애덤스( John Adams)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조언자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녀는 후에 대통령이 될 존 퀴시 애덤스(John Quincy Adams)의 어머니 이기도 하다. 아비가엘은 지식인으로 기억되며, 미국 역사에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자주 상담했다. 남편이 재임 중일때, 아비가엘은 공식정인 접대 역할을 맡아 대통령과 궁극적으로 백악관의 중요한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관리했다. 명성은 특히 당시 정치적 협상에서 매우 중요했다. 전임자 마샤 워싱턴과는 달리 그녀는 정책 및자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 로라 부시 Laura Bush
시나 연구소에서 가장 최근에 설문조사를 조지부시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03년에 실시 하였을 때 그녀의 순위는 24번째 퍼스트레이디로 선정되었다. 미국인들이 현재를 회고 할 때 과거보다 더 비관적인 견해를 갖는 경우가 많다. 그녀의 지지율은 76%이며 낮은 순위와는 이상한 결과를 가져왔다. 사람들은 회고하기를 로라는 퍼스트레이디로서 교육에 집중한 점에서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9/11 참사 당시 희생자 가족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를 주최했을 뿐 아니라 퍼스트레이디로서 공적인 역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4. 레이디 버드 존슨 Lady Bird Johnson
레이디 버드 존슨 (Lady Bird Johnson) 은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정치적으로 동기부여가 된 자신의 개인직원을 두고, 의회와 직접 상호작용한 최초의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결국 그녀는 고속도로 미화법 The Highway Beautification Act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으며,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 대통령의 정치적인 캠페인과 경력애 대한 최대 재정 기여자였다. 그녀는 재정과 투자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고, 사교계 명사로서의 자질과 사회적 자본 및 접대에 대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 시에난 연구소의 연구에서 그녀는 꾸준히 상위 7위안에 드는 퍼스트레이디로 평가하고 있다.
5. 베티 포드 Betty Ford
베티 포드( Betty Ford)는 1977년까지 세컨드레이디로 지낸후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맡았다.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이 사임한 후, 제럴드 포드 대통령(Gerald Ford)이 자리를 이어받으면서 베티는 예상치 못하게 퍼스트레이디가되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베티는 가장 사랑받는 퍼스트레이디 중 한 명이 되엇다. 그녀의 75% 의 높은 지지율은 꾸준했다. 베티는 남편인 포드 대통령과 많은 정당의 정치인들보다 훨씬 더 진보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그녀는 여성의 권리에 열정적이었으며, 심지어 여성의 재생산성 권리(Women’s reproductive rights -산전서비스, 안전한 출산, 피임 그리고 안전한 낙태를 포함하는 여성의 권리)를 주장했다. 더불어 그녀는 약물남용문제에도 힘을 썼으며, 시에나 연구소의 연구에서는 꾸준위 상위 9위 안에 들고있다.
6. 돌리 메디슨Dolley Madison
돌리 메디슨(Dolley Madison) 은 양당 협력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며 그녀의 업적을 남겼다. 미국의 네번째 퍼스트레이디로서 돌리는 미국의 영부인으로서의 역할과 기대에 대해 많은 여지를 두고 개발중이었다. 특별히 그녀는 파티 계획과 사회적 자본 축적에 집중했으며, 정치적 반대자들을 같은 파티에 초대하여 양측간의 간격을 좁히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 결과 그녀는 퍼스트레이디로서의 훨씬 더 사교적인 역할을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돌리는 정책에 중점을 두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재직했던 시기(1809-1817) 동안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7. 로자린 카터 Rosalynn Cater
퍼스트레이디로서 재임 기간동안 58%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로자린 카터(Rosalynn Cater)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1992년 시에나 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 그녀는 5위를 차지했으며, 2003년에는 6위를 기록했다. 로자린은 남편의 행정부 동안 내각 회의에 자주 참석했으며, 대통령 지미 카터(Jimmy Cater)를 대신해 해외, 특히 라틴 아메리카에서 대표로 활동했다. 그녀의 주요계획은 정신건강에 중점을 두었으며, 정신건강 시스템 법안과 관련하여 상원에서 증언하기도 했다. 로자린은 미국 사회에서 강력한 지지자이자 작가로 평가받았다.
8. 재키 케네디Jackie Kennedy
재키 케네디(Jackie Kennedy)는미학, 예술, 패션 등과 관련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패션분야에서 이이콘이었다. 그녀의 퍼스트레이디 시절 의상은 오늘날에도 종종 전시되고 있다. 퍼스트레이디가 되기 전에 재키는 사진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일을 했다. 갤럽에 따르면, 그녀는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퍼시트레이디 시절 그녀는 주로 백악관 복원에 집중하여 역사적인 건물의 내부 장식과 예술 작품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재키는 대통령과 함께 또는 혼자서 전 세계를 여행하며 정치적 대화에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더했다. 시에나 연구소의 연구에서 그녀는 1982년에 8위였지만, 2003년에는 4위로 오르며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다.
9. 마사 워싱턴 Martha Washington
마사 워싱턴 Martha Washington은 미국의 최초 퍼스트레이디였다. 따라서 그녀는 많은 후임 퍼스트레이디에게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그녀가 영부인으로서의 역할과 의미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때 그 역할을 맡았음을 말해준다. 공식 명칭조차도 아직 존재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사는 종종 “레이디 워싱턴(Lady Washington)”이라고 불렸다. 마사는 남편이 대통령직을 맡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사회적 행사와 접대에 집중했다. 그녀는 친절하고 소박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는 그녀를 호의적으로 회고하며, 시에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그녀를 상위 13위 퍼스트레이디로 평가하고 있다.
10. 에디스 루즈벨트 Edith Roosevelt
에디스 루즈벨트 (Edith Roosevelt)는 Teodore Roosevelt) 대통령의맥킨리( William Mckinley) 대통령의암살이라는 비극 이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았다. 에디스는 백악관에서의 사회적 행사 수를 늘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워싱턴 D.C. 사회의사회계 중심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치적으로 관련된 다른아내들도 이를 따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에디스는 정책 영향에 대해 훨씬 더 미묘한 접근 방식을 취한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전략적으로 남편에게 주요 신문 기사를 제공하고, 때로는 중요한 정치 인물들과 대통령 간의 연락을 담당했다. 그녀는 1902년 백악과 개조를 위한 엄청난 노력을 했으며, 1982년 시에나 연구소의 연구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퍼스트레이디는 옛날 왕정시대에는 왕의 아내 중전(中殿)이었다. 중전은 더 높여 국모(國母) 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만큼그 나라에서는 대통령이나 왕 만큼 정치적으로도 큰 역할을 했던 여인들이다. 이런 위대한 여성들이 시대마다 자신의 이름으로, 개인적인 재능을 발휘해 한 시대에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이 흥미롭다.
미국의 대선을 보면서 이번에도 유능한 대통령이 누가 선출되는지 궁금한 만큼 퍼스트레이디의 활약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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