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斷想 -생각나는 대로의 짧은 생각)16 미국의 영부인들 (First Ladies) 2024년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다.현직 대통령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이(Joe Biden) 재선에출마하고, 전 대통령이었던 공화당 의원인 도널드 트럼프 ( Donald Trump)도 출마했다.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려면 1,215명의 대의원이 필요한데 도널드 트럼프는 2,260표를 얻어 이번 경선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그 외 니키하레이(Nikki Haley)는 97표, 론 드산티스( Ron DeSantis)는 9표, 비벡 라마스와미( Vivek Ramaswamy)는 3표로 경선에서 탈락되었다.CNN방송은 2024년 대선 토론회를 2024년 6월 27일 오후 9시에 조 바이든 (Joe Biden) 과 도널트 트럼프 (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와.. 2024. 6. 26. 지란지교[芝蘭之交]를 꿈꾸며 Photo by Vlad Sargu on Unsplash 젊은 날 사랑했던 시가 있다. 그는 다름아닌 유안진 교수의 ‘지란지교[芝蘭之交]를 꿈꾸며’이다.지란지교의 뜻은 지초(芝草)와 난초(蘭草)의 교제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맑고도 고귀한 사귐을 이르는 말 ( 네이버사전) 이다.나에게는 40년지기 친구가 있다. 지난주에 20여년 만에 그 친구의와 해후邂逅가 있었다. 희긋희긋한 흰 머리가 검은 머리 사이로, 또 귀밑머리에 소금 후추 뿌려놓은 듯 보이고, 웃으면 눈가에 지어진 주름이며, 처녀적 잘록한 허리에 늘씬한 몸매가 아니라 엄지손가락처럼 짧고 통통한 몸매이지만, 우리는 변한 서로의 모습에서도 옛적 어릴적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누구누구의 아내, 사모님, 아이들의 엄마가 아닌 오롯이 내 이름을.. 2024. 6. 15. 밤을 설치고 난 후에 잠깨어나게 도와주는 음식 8가지 요즘딸아이는 많은 수술 스케줄과 학회로 인해 졸음을 이기기 힘들고, 피곤하고, 끊임없이 하품을 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아침마다 진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출근한다.한국이라면 한의원에가서 보약이라도 지어 먹였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지만, 이곳에서는 딱히 아는 한의원도 없고, 있어도 약재들의 출처가 어디인지도 몰라서 그건 포기하고,꿀 농장에서 로얄젤리를 사서 아침마다 쪼그만 숟가락으로 한 수저 먹이는 것이 나의 최선이다.딸도 딸이지만, 나도 덩달아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는 일 조차도 어찌나 힘이드는지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에 가족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해서 같이 먹으니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한 나절만 되면 꾸뻑꾸뻑 소파에서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2024. 6. 1. 인터넷 없는 하룻밤 단상 하루가 끝나가는 일요일 저녁이다. 남편과 함께 운동하러 짐(Gym)에 다녀와 이른 저녁을 먹고 여유있게 영화 한편을 보고 있었다.그러다 스마트 TV화면이 멈추더니 인터넷 버퍼링이 걸리면 나오는 동그라미가 화면 안에서 뱅뱅돌았다.가끔씩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 우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기다렸는데 급기야 화면에는 X자가 나오면서 우리의 인내심은 아무 소득없이 끝났다.문제가 단단히 생겼다고 감지하고, 인터넷 모뎀에 갔더니 빨간색으로 나온다.남편은 일단 재부팅을 해 보자고 전원플러그를 뺐다가 다시 끼웠다. 다시 5분쯤 기다려 보고 TV랑 컴퓨터랑 다 확인을 했지만 여전히 Wi-Fi없음표시가 나올뿐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인터넷에서문제 해결을 받으려 했으나 Wi-Fi가 없으니 이를 어쩌나…남편의 휴대폰의 데.. 2024. 4. 2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