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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6

세계 민속의 날 ( Folklore day) 세계 민속의 날은 세대를 거쳐 전해 내려오는 풍부한 문화 전통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22일에 기념일을 갖는다. 이 날짜는 1846년 8월 22일, 영국학자 윌리엄G. 톤즈(William G. Thorns)가 런던 잡지 아테네움(Atheneum)에 실린 기사에서 처음으로 ‘민속(folklore)’이라는 용어를 도입한 날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이후로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 정체성을  형성하는 이야기, 예술, 전통을 기념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유네스코가 1989년 ‘전통문화와 민속보호를 위한 권고(Recommendation on the Safeguarding of Traditional Culture)’ 에서 정의한 바에 따르면, 민속이란 문화 공동체가 창조한 전통 기반의 창작물로, 언어, .. 2024. 8. 23.
빨간 날 옛날 달력에는 공휴일 혹은 쉬는날 로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었다.그래서 내가 어렸을 때는 어르신들이 쉬는날을 빨간날이이라 말씀하셨다.오늘은 그 빨간 날 중 하나이다.8월 첫째주 월요일(올해는 8월 5일)을캐나다 전역에서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지역에서 시빅 휴일( Civic holiday)로 보낸다. 이 휴일은 주( Provinces)나 지역( Regions)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그 중요성은 다양할 수 있다. 다음은 8월 5일이 캐나다 전역에서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8월 5일에 시빅 휴일( Civic holiday)을 기념하는 주 및 지역 1. 온타리오 (Ontario):온타리오에서는 시빅 휴일( Civic holiday) 또는 심코 데이 (Simcoe Day, 토론.. 2024. 8. 6.
Montreal International Jazz Festival ‘ 카톡 카톡’평소에는  조용하던 카톡소리가 요즘 자주 들린다.멀리 사는지인들이 몬트리올에 여름 휴가차 왔다는 메세지다. 일정이 바쁘지 않으신 분들은 차 한잔 하자고 연락이 오고,처음 오신 분들은 어디가면 좋으냐고 연락이 온다. 얼마 전에도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한국에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왔다며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서 만났다. 우리가 손님이 오면 모시고 가는 레스토랑이 있어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이 레스토랑은 음식보다는 분위기가 좋다., 마치 저택의 정원처럼 야외에 넓은 테라스와 큰 나무들 사이에 테이블이 있고, 작은 무대를 설치해서 재즈 밴드가 시간마다 연주를 해주는 곳이다.기분 좋게식사를 마치고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띄었다.저녁뉴스를 보니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 2024. 6. 28.
세인트 존 뱁티스트데이 Fête nationale du Québec (Saint-Jean-Baptiste Day)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고,  또 며칠전 폭염이 있었던 탓인지 습기먹은 날씨 때문인지아침부터 날씨가 후덥지근하다.금요일 저녁 부터 다시 롱위켄드( Long weekend)가 시작되었다.윗집 아랫집 옆집 할 것 없이 또 놀러갔는지 아파트가 텅텅 비었다.우리 가족도 놀러갈까 계획을 세웠다가 귀차니즘이 발동해서는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다.더군다나 딸아이는 이 황금같은 주말에 밤당직근무다.해서 밀린 빨래나 하고,  주말 끝자락에 뒷산에 올라가 조촐하게 바베큐 파티를 하려고 고기랑 생선이랑 야채랑 미리 사다가 냉장고와 냉동실에 넣어 놨다.그런데 일기 예보를 보니 흐리던지, 비가 내리던지, 거기다 천둥번개까지 온다하니 그냥 집에 있기로 한 걸 잘했다 생각이 든다. 캐나다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롱위켄드( Long.. 2024.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