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Day 빅토리아 데이

 

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27도나 올라 갔다.

벌써 초여름의 날씨로 사람들은 겨울을 지난 첫 연휴를 즐기고, 날씨도 한 몫 돕고 있다.

5월의 세째주 월요일은 영국 여왕이었던 빅토리아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빅토리아데이(Victoria Day)이다.

올해는 5월 20일, 사람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긴 연휴( May Long Weekend)를  즐기기 위해 교외로 여행을 가거나 주변의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기도 한다.

 

빅토리아 데이 역사

 

빅토리아 여왕은 1867년에 캐나다가 영국 제국의 일원으로 독립을 부여받았을 때 왕죄에 있었기 때문에 캐나다인들에게 중요한 인물이다. 그녀는 또한 오타와를 국가의 수도로 지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1956년까지 빅토리아 여왕의 생일인 5월 25일에많은 영국의 후속 국왕들의 생일이 축하되거나 실제 생일에 맞춰 축하를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즉위했을 때, 캐나다는  그녀의 실제 생일이 4월 21일 인데도 5월 25일을 그녀의 공식 생일로 정했다.

Queen Victoria 1837-1901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빅토리아 데이는 영국왕실의 역사에 대해 배우거나 빅토리아 여왕의 미니어처 조각을 만들면서 보내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새로운 여름 시즌을 맞이하는 날로, 긴 눈덮인 회색의 겨울을 보낸 후, 나무의 잎이 초록으로 변하고, 차가운 날씨가 따뜻한 바람으로 바뀌면서, 심지어 성급한 사람들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며, 상쾌한 시간을 즐긴다.

 

빅토리아 데이 연대표

 

1845년 초기 캐나다 정부가 5월 25일을국경에서 국경까지 축하하는 날로 지정한다.

1867년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는 가운데 영국은 캐나다에 국가 독립을 부여한다.

1901년 빅토리아 여왕이 사망한 후, 빅토리아 데이가 공식 공휴일로 자리를 잡았다.

1952년 캐나다는 빅토리아데이를 5월 25일 전의 월요일로 변경 하여 제설정하였다.

1956년까지후속 왕/ 여왕의 생일은 그들의 실제 생일에 맞춰지거나 빅토리아 여왕의 생일인 5월 25일에 함께 축하되었다.

현재의 빅토리아 데이는 캐나다 전역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기념된다.

공원에서 연날리기 하는 엄마와 아이

 

사람들은 이 날을 시작으로 겨울동안에 움츠려 들었던 야외 활동을 시작한다. 우리 가족도 집 근처에 있는 산에도 오르고 저녁에는 로컬들에게만 알려진 맛집에 들러서 맛있는 수제 햄버거를 먹었다.

 

이탈리안 푸틴, 서브마린, 수재햄버거,스블라키

 

 

 

 

바쁜 일상에서 이런 휴일은 오아시스같은 시원함과 잠시 휴식을 갖게 함으로 다시 일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성해 내는 것 같다.

 

해질녘 공원

라신카넬 공원 조각상 (Lachin Canal)

 

따뜻하다 못해 뜨겁기까지 한 햇볕과 솔솔 부는 바람에 잔디밭에 벌러덩 누어 낮잠 자기에도 또 연날리기 참 좋은 날이다.

오늘도 모두에게 오아시스같은 날이 되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