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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what is toDay

낮잠의 날 Napping Day

by 원시인공주 2024. 3. 16.

출처:national today

 

March 11, 2024

 

지난 포스팅에서 데이라이트세이빙 타임 (DST) -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일광절약 시간제-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오늘 하려고 하는 이 이야기는 그것과 관련이 있다.

2024년 ‘낮잠의 날’ Napping Day는 3월 11일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3월 15일인데, 굳이 지나간 날에 대해 쓰려고 한 것은 몇 년 전 다른 SNS에 3월 15일에 내가 napping day를 포스팅했다고 Re posting 알람이 왔기 때문이다.

나도 napping day가 일정하고 같은 날인줄 알았는데 오늘 알아보니 DST( Daylight Saving Time) 다음날인 월요일이라고 한다. 이 날은 1시간 앞당긴것으로 인한 피로에서 회복 하도록 돕기 위해 낮잠의 장점을 알리는 날이다. 사실은 낮잠은 커피나 에너지 음료보다 더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한 시간을 잃었을지라도 이 날 낮잠을 통해  부족한 수면을 좀 더 채워 넣는 것을 권장한다.

 

History

 

국제 낮잠의 날(National Napping Day)은 보스턴 대학교 교수인 윌리엄 앤서니 박사와 그의 아내 캐밀 앤서니에 의해 1999년에 창설되었다.  이 휴일은 충분한 수면과 그 혜택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이 날은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으로 인해 잃어버린 수면의 양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날짜는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이미 가장 피곤하고 수면 부족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한다. 

1999년 낮잠의 날이 창설되기 전부터  스페인 사람들은 오후에 ‘시에스타(siesta)’를 즐기는 전통이 있었다. 이것은  낮에 시간을 바꿔도 사람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스페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전통이 되었다. 

이외에도 BC700년경 고대 그리스인들은 일상생활에서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간에 정기적으로 낮잠을 자곤 했으며,

고대 로마인들도 한낮에 낮잠을 잤을 뿐 아니라 의사들이 환자에게 낮잠을 처방하기도 했다.  A.D601년경 고대 아라비에서는 낮잠을 자는 것이 흔했으며 때로는 종교적 실천의 일부로서도 낮잠을 취하기도 했다. 

 바쁜 현대 생활에서 한낮의 낮잠은 대부분 과거의 유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낮잠이 사치품으로 여겨지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 시간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낮잠이 필수적이라 여겨지며 때로는 의학적 목적이나 종교적 실천에도 사용되었다. 

국제 낮잠의 날(National Napping Day)은 25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공식 국가 휴일로 인정받지는 않았다. 비록 국제 낮잠의 날 (National Napping Day)이 정식으로 실제 휴일은 아니지만, 누가 낮잠 자는 것을 싫어할까?

 

Benefit

 

낮잠을 자는 것은 건강에 매우 좋다. 인식력증가, 뇌기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등이 있다. 그중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 및 심장 관련 사망의 위험은 줄일 수 있다. 

낮잠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피곤할 때 우리는 기분 변화와 성질이 급격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짧은 낮잠이라도 자면 새로운  기분으로 깨어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오후 낮잠을 자는 것은 더 행복하게 생활을 만들 뿐 아니라 성생활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 사람들은 대부분 수면이 부족하다. 바쁜 일상생활과 빡빡한 일정에 얽매여 살기 때문에 낮잠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에 20-30분 정도의 낮잠을 자면 하루 종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국제 낮잠의 날(National Napping Day)은 스누즈버튼( snooze button)을 누르게 해 줄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다.

 

 Activity

                                                                          출처 Metv



낮잠 자기로 결정하기

 

이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때로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휴식과 같은 것들을 무시할 때가 있다. 이 날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편안하게 쉬는 것이다. 커튼을 닫고, 핸드폰을 조용히 설정하고, 좋아하는 인형이나, 편안한 잠옷을 입고 휴식을 취해보는 것이다.

 

수면 재생목록 설정하기

 

가끔은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청해도 마음을 내려놓기 어려울 때가 있다. 차분한 음악 재생목록을 설정하면 뇌를 편안하게 만들어 잠을 잘 자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스트레스를 풀고 또 새로운 음악들을 발견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핸드폰 끄기

 

이것은 현대인들이 하기 가장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핸드폰으로 분산되면 몸과 뇌가 충분히 편안해져서 잠이 들기 어렵다. 끄는 것이 어렵다면 무음으로 설정하고 빨리 20 정도 낮잠을 자보기로 하자.



About Sleeping

                                                                출처: the quint

만약 낮잠을 잘 시간이 없다면? 

 

가장 좋은 대책은 밤에 더 많은 수면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운동을 하거나 온수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것을 시도해 보자.

 

낮잠을 자는 최적의 시간은 얼마나 되나?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20분에서 30분 동안의 낮잠은 활기를 되찾아 다시 일할 준비가 되게 해 준다. 이 시간 동안 잠을 자면서는 꿈을 꾸지 않는다. 60분 동안의 낮잠은 보다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일어날 때 나른하거나 졸리게 만들 수 있다. 90분에서 120분 동안의 낮잠은 REM수면의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잠을 깨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얼마나 자주 낮잠을 자는 것이 좋을까?

 

매일 낮잠을 자고 싶은 유혹이 있겠지만, 주간에 2-3일 동안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매일 낮잠을 자는 것은 밤에 적절하지 않은 수면이나 건강문제의 징후 일 수도 있다.

 

충분하고 적절한 수면으로 오늘도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