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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나다 Au Canada19

몬트리올에 오로라 Northern Light 누구나 한 번쯤 버켓리스트에 담아놓는다는  '오로라 보기' 지난 금요일 밤에는 몬트리올에 정말 멋있는 오로라 천체 쇼가 있었다.수요일부터 관측되기 시작하면서 태양의 에너지가 대기와 상호작용하면서 전 세계및 특히 북미 전역에서 화려하고 생생한  북극광( Northern Light)라 불리는 오로라가 발생되었다. 캐나다 전역과 멕시코 만까지 소셜미디어마다 숨막히는 아름다운 사진들이 공유되었다.특히 남쪽 퀘벡지역에서는 밤하는 전체에 오로라가 직접 오버헤드(over head)로 펼쳐지며, 찬란한 초록색과 보라색이 하늘에 커튼처럼 펼쳐졌다.  만약 도시의 조명이 없었더라면 더 생생하고 다이나믹한 색채로 춤을 추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이번 오로라는 이례적으로 남쪽으로 넓게 퍼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2024. 5. 15.
몬트리올의 벚꽃 오늘은 기온이 19도까지올라가 제법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한 학기가 끝나고 이제는 방학이다.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잠시 휴가를 주고 싶어서 2박3일 미국 뉴햄프셔에 벚꽃 구경을 다녀왔다.벚꽃으로 유명한 곳은 워싱턴 DC이지만, 그곳의 벚꽃 축제는 4월에 끝났다.아쉬운 마음에 이곳 저곳 찾던 중 뉴햄프셔에 사시는 지인이 자신의 집에 놀러와서 벚꽃구경을 하라고 해서 떠난 여행이었다.한국이야 벌써 벚꽃 시즌이 끝났지만, 이 겨울 왕국은 이제야 서서히 봄이 오고 꽃도 핀다.봄 꽃으로 튤립도 있고, 수선화도 있고, 목련도 있는데 왠지모르게 올해는 벚꽃 축제에 꽂혔다. 몬트리올에 산지도 10여 년이지났는데 이제서야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았다.  뭐하고 산건지… 몬트리올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 2024. 5. 11.
캐나다에서 텍스 신고하는 방법 겨울, 봄, 여름, 가을… 캐나다에는 사계절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추가해야할 한가지 더 있는데 그건 세금 시즌(Tax Season)이다..오늘은 캐나다 정부에서 공고한 소득세 신고 마감 날이다.미뤄놓은 방학 숙제 처럼 마음 한켠이 찜찜하게 남겨두었던 텍스신고를  마감 일주일 전에 마치고, 연방 정부와 주 정부로 부터 텍스를 돌려 받았다. 작년 대비해서 돌려받은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나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엊그제다시 주정부에서 어세스먼트 레터(Assessment letter)가 왔다. 수입에 누락된 것이 있으니 그것을 자기네가 다시 계산해서 $98을 돌려 달라는 내용이었다.줬다 뺏는 느낌이라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돌려주는게 뒷탈이 없을 듯 해서 아무 토달지 않고 은행에 가서 내고왔다.그.. 2024. 5. 1.
캐나다의 계절 (Season)은 몇개? 캐나다의 계절은 몇이나 될까? 공식적으로 캐나다는 겨울이 길긴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다. 하지만 캐나다에 살고 있는 본토인들은 계절이 2개라고 농담을 한다. 첫 번째 계절은 긴~~ 겨울( 거이 6개월가량) 그리고 도로 공사철(Road Construction Season)이다. 캐나다는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린다. 그래서 제설작업이 아주 신속하고, 체계적이다. 도시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겨울에 눈을 치우는데 예산을 많이 쓴다. 예를 들면, 퀘벡, 몬트리올의 경우는 도시 전체 예산에 3%을 상회하는 캐나다 달러로 C$170 million, 한국의 화폐가치로는 1억 700만 달러를 책정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거이 2억 달러 (C$200M)가 사용되었다... 202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