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1 앵무새가 동물원에서 쫒겨난 이유 앵무새가 쫓겨났다고? 우리가 막 퀘벡, 몬트리올에 정착할 무렵 이제 막 정권을 잡고 있던 퀘벡당은 프랑스어 보호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여러 법안( Bill101, Bill96)을 통과시켰다. 특히 영어권 (Anglophones)에서는 반발이 거세었고, 퀘벡주를 떠나겠다는 사람들도 많이 나왔다. 그 과정 중에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 중에는 버스기사가 승객이 영어로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강제로 하차를 시킨 일도 있었고, 식당메뉴에 '파스타'가 영어로 쓰여있다고 식당은 벌금을 물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충격을 먹었던 것은 몬트리올 동물원인 바이오돔( Biodome)에 살고 있던 '부통' (Bouton)이라는 앵무새 이야기다. 부통은 붉은 꼬리모자 앵무새로 열대생태계전시관에서 관광객.. 2024.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