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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내에 앉을 자리를 갖추고 여러 가지 차(茶)나 청량음료 등을 파는 곳. 끽다점(喫茶店). 다실. 다점.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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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역사•고제도고려·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차·술·채소·약 등의 일을 주관하던 부서.
- 1. coffee house
- 2. tea shop
맥다방 Mc cafe
빠라빠빠 빠~~~~~~~~~~~~
미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 집 맥도날드를 선전할 때 나오는 음악이다
이젠 햄버거 뿐 아니라 ‘Mc Café’로 커피를 고급 브랜드화해서 다른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커피맛을 내고 가격도 아주 착한 편이다.
서민들을 위한 음식점의 대표이기도 한 이곳은 한국 이민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는 해피밀( Happy Meal)과 함께 딸려오는 장난감을 고르는 것은 추억이 되었다.
가끔씩 집 앞에 있는 맥다방에서 커피 마시고 컵에 붙어있는 스틱커를 모아 공짜커피도 마셨는데 이제는 스티커 모으는것도 없어졌다고 한다.
아쉽다 공짜 커피. 뭐니뭐니해도 공짜 커피가 제일 맛있는데...
별다방 Starbucks
맥도널드가 서민들과 어르신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라면,
영화 You’ve got mail’로 유명해진 뉴욕커들이라면 한 손에 꼭 들고 다니는 스타벅스가
트랜드한 젊은이들에게는 핫 플레이스이다.
세계 어느 곳에나 있는 이 스타벅스는 대학생들의 놀이터이며 공부방이 되었다.
이 별다방은 별을 모아서 별의 점수 만큼 제품을 공짜로 골라 먹을 수 있다.
학기말이 되면 부모님들 중에는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감사의 선물로 주신다.
이걸로 지인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 뭔가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랄까?
별다방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카라멜 마끼아또.
달달함의 끝판이다. 나른한 오후에 당떨어질때 최고의 약이 된다.
팀다방 Tim Hortons
이런 대 브랜드에 비교할 수 는 없지만, 나름 캐나다에서 유명한 커피전문점이 있으니
‘팀홀튼( Tim Hortons)이다’
앞에 서론이 길었지만, 사실 오늘의 주제는 팀홀튼이다.
캐나다의 상징처럼 동네마다 있는 각양각색의 도넛츠와 다양한 맛을 내는 커피를 파는 전문점으로 캐나다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곳이다.
이 캐나다의 상징인 팀홀튼이 2014년에 미국의 햄버거 회사인 버거킹이 125억 달러에 매입해 더이상 캐나다의 기업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고 하고 팀홀튼은 캐나다인에게는 추억이고 자부심이다.
이후 팀 홀튼은 국제적인 도시에 지점들을 세우기 시작했다.
몇 년 전 미국에서 박사공부를 하고 있는 사촌동생이 놀러와서는 팀홀튼을 찾았다. 사촌동생은 공부할 때면 주로 팀홀튼에서 공부를 한다고 한다.
미국사람이 팀홀튼에서 공부한다니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얼마전 한국을 다녀온 친구가 한국에도 팀홀튼이 문을 열었다고 했다.
나도 처음 유학와서 참새 방앗간을 드나들듯 이곳에서 커피마시고, 사람들도 만나고, 아이들도 데려가 도너츠도 사주고 하면서, 돈이 있으면 한국에 프랜차이점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돈 많은 기업이 내 대신 그것을 해 냈다.
커피맛이 같은지는 몰라도 고국에 캐나다 팀홀튼 커피점이 생겼다니 반가운 마음도 든다.
그래서 한국의 팀홀튼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뭐가 있나 살펴보니 역시 현지의 것들이 그대로 다 들어가 있지는 않은것 같다.
상표는 같지만, 제품에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오리지날이 주는 느낌은 살짝 못 미치는것 같다.
상품을 현지화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그래야 오리지널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이 더 두각을 나타내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애호하는 커피는 단종된 잉그리쉬 토피 (English Toffee)와 프랜치 바닐라(French Vanilla)이다.
그리고 여름이면 꼭 마시는 아이스 캡( Ice Cappuccino).
한국에 갈 때마다 막내 동생은 프랜치 바닐라 커피를 부탁한다. 그럼면 나는 사랑을 듬뿍 담아 몇통을 사다 준다.
한국에 팀홀튼이 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리운 고국이 한 걸음 앞에 있는듯 가까와진 느낌이다.
한국에 가면 막내 동생과 함께 한국 팀홀튼에서 커피를 마셔봐야 겠다. 더불더불로(Double Double: 설탕2,우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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