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5 앵무새가 동물원에서 쫒겨난 이유 앵무새가 쫓겨났다고? 우리가 막 퀘벡, 몬트리올에 정착할 무렵 이제 막 정권을 잡고 있던 퀘벡당은 프랑스어 보호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여러 법안( Bill101, Bill96)을 통과시켰다. 특히 영어권 (Anglophones)에서는 반발이 거세었고, 퀘벡주를 떠나겠다는 사람들도 많이 나왔다. 그 과정 중에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 중에는 버스기사가 승객이 영어로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강제로 하차를 시킨 일도 있었고, 식당메뉴에 '파스타'가 영어로 쓰여있다고 식당은 벌금을 물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충격을 먹었던 것은 몬트리올 동물원인 바이오돔( Biodome)에 살고 있던 '부통' (Bouton)이라는 앵무새 이야기다. 부통은 붉은 꼬리모자 앵무새로 열대생태계전시관에서 관광객.. 2024. 3. 2. 에피파니 Epiphany -The Feast of the Wise Men Photo by Lee Young on Unsplash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 지난 1월6일을 에피파니( Epiphany), 우리는 주현절이라고 부른다. 우리 한국에서는 이 날을 크게 기념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배경으로 가진 이민자가 많은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 날을 크게 기념하며 지낸다. 이 날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예물을 가지고 온 세 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동방박사를 기억하는 날이다. 성경은 동방박사가 몇명이었는지, 그들이 왕이었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동방박사가 세 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가져온 세 가지(황금, 유향, 몰약) 선물에서 추측하고 있다. 일부 교회에서는 예수께서 약 30세에 세례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것을 기억하는 날로 기념한다. 에피파니(Epipha.. 2024. 3. 1. 21세기 쇄국정책? 코로나 펜데믹이후로 세계의 경제는 인프레이션으로 인해 나라마다 경제적어려움을 겪으며 국가는 자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딱히 이렇다 할 방안은 없고, 그 어려움들은 그저 국민의 몫이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도 예외는 아니다. 집 대출이자도 높아지고, 재산세도 20%나 올라서 집을 가지고는 있다하나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많다. 집이 없이 세를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세를 올려달라는 주인의 통보를 받거나 시장물가의 인상으로 먹고 사는 일이 어렵다. 이러는 가운데 퀘벡주는 어쩌면 시대를 거꾸로 거슬러가는 느낌이든다. 캐나다는 공식언어로영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 퀘벡주는 캐나다의 10개의 주(Provinces)중에 유일하게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주 이다. 지금.. 2024. 2. 28. 미국 -이비리그 (IVY League) 한국-SKY, 캐나다의 명문 대학은? 2 지난번 캐나다 대학 1위 부터 5위까지 소개에 이어 오늘 포스팅은 6위에서 10위권 대학을 소개하려 한다. 6. 몬트리올 대학 Université de Montréal 몬트리올 대학은 캐나다의 불어권 주(province)인 퀘벡 몬트리올에 깊게 뿌리를 두고 국제적인 사명에 헌신한 선도적인 불어권 대학이다. 특히 공학 분야의 폴리테크닉 과 경영분의 HEC 와 협력한 대학교로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대학 단지 중 하나이다. 또한 딥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MILA 연구소, 면역학과 암연구소인 IRIC, 그리고 캐나다에서 가장 포괄적인 공공법 연구센터인 공공법 연구센터(CRDP- Centre de recherche en dorit public)가 있다. UdM ( Université de Montré.. 2024. 2. 2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